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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시낭송협회 송미자 회장, 칭다오서 팬미팅 가져
송미자 회장이 시낭송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연변시낭송협회 송미자 회장과 함께 하는 낭송파티’가 12일 칭다오시 청양구 더칼라커피숍에서 진행, 송미자 회장외에 권대영 등 재칭다오 부분 낭송애호가들이 참가하여 시낭송파티를 벌렸다.

  파티에서 송 회장은 시낭송할 때의 소리, 표정, 몸, 포즈 등 기본적인 내용으로부터 낭송하고저 하는 시에 대한 이해, 화술기법, 고저 장단 강약, 블륨 조절, 시의 정서 전달 등에 대한 지식을 강의했다.

  송미자 회장은 어려서부터 낭송에 흥취를 가지고 노력해왔다. 현재 연변작가협회 회원인 송 회장은 2003년 제3회한민족문화제전 제1회세계한민족문학포럼에 초대되어 자작시 ‘민들레고향’을 낭송하여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송 회장은 2010년 중국조선족 첫 음반시집 ‘당신의 이름으로’를 발행했다. 2011년 한국전국시인대회에서 ‘불멸의 혼불’로 금상을 수상, 2012년 제7회 전국심련수 시낭송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시낭송가로 인정되었다.

  2013년 6월 연변주문화국 산하 연변시낭송협회를 설립하였다. 협회설립 초기 한달에 1차씩 소규모 시낭송회를 가지던데로부터 연변시낭송대회로 성장했고 올해는 전국 규모의 시낭송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외 학생들을 상대로 시낭송대회를 개최하고 윤동주 100주년 탄생 기념 시낭송 대회, 시낭송 특강도 진행해온 바 있다.

  이날 낭송회에서는 참여자들이 자작시를 낭송했으며, 송 회장은 특별히 칭다오 거주 김기덕 시인의 ‘식사를 하셨습니까‘를 낭송하여 감동을 주기도 했다. 한편 이길룡 소설가가 분위기 업그레이드를 위해 기타를 연주하는 시간도 가졌다.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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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처음으로 화투놀이잔치 벌였다
본사소식 명절날 집안식구들끼리 단란히 모여앉아 놀았고 로인들이 활동실에서 즐겼던 화투놀이가 11월 25일 안산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처음으로 열려 약 100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안산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와 안산시조선족학교, 9개 조선족촌에서 도합 96명이 참가했다. 토너먼트로 진행된 시합은 1라운드 24개 경기장에서 48명이, 2라운드 12개 경기장에서 24명이 선발되여 3라운드 결승전에서 1등, 2등, 3등 각각 8명을 선발하게 된다.

재판장을 맡은 안산시조선족로인협회 김귀덕 회장이 시합규칙을 설명한 후 시합이 시작되였다. “아주머니 8싸리 했네. 8싸리 한번으로 판을 뒤집었구나”, “아유, 그 패를 괜히 버렸네” 경기장은 여기저기서 환호, 탄식 소리가 터져나왔다. 아직도 시합에서는 녀성파워가 대단했는데 8명의 녀성이 모두 1등 보좌에 올랐다.

이번 시합은 안산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국과 안산시민족사무위원회에서 주최, 안산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주관하였다.

정해룡 안산시조선족문화예술관 관장은 “화투는 우리민족의 전통경기항목중의 하나로 윷놀이처럼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시합을 개최했다”며 “앞으로 매년 2회씩 화투시합을 개최하고 우리 민족의 민속항목을 널리 전승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일정 기자 출처: 료녕신문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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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중 최고위직 지낸 조남기 장군 별세
- 조선족으로는 유일하게 상장까지 승진

중국 내 200만여 명 조선족 중에서는 유일하게 인민해방군 상장(대장)까지 승진했던 조남기(趙南起) 전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이 지난 17일 밤 베이징에서 별세했다. 향년 91세로 장지는 베이징 바바오산(八寶山) 혁명열사능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88년 인민해방군 최고위 계급인 상장으로 진급한 조 전 부주석은 총후근부장(군수사령관)까지 지낸 후 전역, 1998년 정협으로 이동해 5년 동안 일했다. 당연히 조선족은 말할 것도 없고 55개 소수민족을 통틀어도 중국 정계 및 군부 최고위직에 오른 전설적인 인물로 유명했다. 이 때문에 ‘조선족의 영웅’이라는 별칭으로 오랫동안 불리기도 했다.

고 조남기장군은 1945년 12월 혁명에 참가하여 1947년 2월에 중국공산당에 가입했으며 1988년 상장으로 승진하였다.

고인의 간력을 살펴보면 그는 1927년 4월생으로 길림성 영길현 사람으로 조선족이며 해방군후근학원지휘계를 졸업했다.

그는 동북군정대학 길림군정대학 길림분교 반장, 길림성연변지구조직부 간사, 연벼지위총무과 지위서기, 길림성위정책연구실연구원등 직을 맡았었고

항미원조시기에는 선후로 지원군사령부 작전처 참모, 지원군 후근사령부 참모처 참모, 운수과과장, 지원군 후근사령부 조직계획처 계획과 과장, 길림성 연변군분구 정치부 주임, 연변군분구 부정위, 제2정위 등 직을 지냈다

문화대혁명시기에는 피해도 입었으나 1973년부터 다시 길림성군분구정위, 길림성군구 정치부 주임, 길림성연변군분구 제1정위,, 길림성군구 부정위, 정위직을 지냈다,

1985년부터 해방군총후근부 부장겸부정위를 지냈고 2년뒤 총 후근부 부장, 당위서기 및 중앙군위위원으로 임명되였다. 1992년부터는 해방군군사과학원원장을 하셨고 1998년 제9기 전국정협부주석을 하시다가 2003년에 사임을 하셨다.

신화통신은 “고 조남기 장군은 중국 공산당의 우수당원으로 산전수전을 겪은 충성스러운 공산주의 전사였다.”면서“무산계급 혁명가이자 걸출한 민족사업 지도자였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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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한국교육과정 참가자 모집
(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한국어·문화·력사 교육을 통해 한국인의 가치관과 정서 리해, 국제화 마인드 배양 및 모국과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할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해 재외동포 초청 한국내교육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대학(원) 수학준비과정 60명, 모국리해과정 120명, 방학특별과정 60명 등 총 240명이며 시기를 나누어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대학(원) 진학과정의 경우 재외동포로서 외국학교에서 12년 이상의 정규교육을 받은 사람 및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며, 고국리해과정은 12세 이상의 재외동포(거주국 초등학교 졸업 이상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을 소지한 사람), 방학특별과정은 12세 이상 17세 이하의 재외동포면 가능하다.

  프로그램 기간은 3주에서 5개월까지 다양하며, 교육경비는 수업료, 기숙사비, 식비를 포함해 대학(원) 수학준비과정은 한화(이하 같음)로 총 338만5000원, 모국리해과정은 봄·가을의 경우 203만1000원, 여름·겨울의 경우 135만4000원, 방학특별과정은 63만4000원이다.

  SF한국교육원 최철순 원장은 "경제사정과 수학계획서에 따라 장학금 특전이 확대돼 많은 동포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심있는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국립국제교육원(www.niied.go.kr) 혹은 샌프란시스코한국교육원(www.kecsf.org) 을 통해 알 수 있다. 지원서 제출 마감은 오는 2월 23일(금)까지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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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중국이육사문학제 청도서 개최
23일 제7회 중국 청도 이육사문학제가 청도 대원국제학교에서 개최됐다.(안동시)



매년 중국 연변에서 열리던 이육사문학제가 올핸 중국 청도에서 열리고 있다. 제7회 중국청도이육사문학제가 23일 중국 청도 대원국제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이육사추모사업회와 청도조선족작가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한글문예창작대회, 학술대회, 문학강연, 시낭송, 시화전 등이 개최되고 있다. 현지 조선족 학생과 조선어학과에 다니는 중국인 대학생들 2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학술대회는 중국측 김염화 청도농업대학교 교수가 ‘시적 화자의 어조로 본 이육사 시세계’를 주제로 발표하고, 한국측엔 동국대학교 김춘식 교수가 ‘이육사 시의 서정성과 윤리성’을 발표했다. 문학강연은 윤동주문학상을 수상한 공광규 시인이 ‘고향 체험과 시’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창작의 의미에 대해 강연을 했다.

한국과 중국의 문인들이 함께한 시낭송에는 이육사 선생의 문학적 혼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문예창작대회엔 청도대원국제학교 3학년생인 이은순 학생이 ‘낙엽’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중국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금상에는 중국해양대학교 한국어과에 다니는 조월 학생이 받았고, 조선족 대학생 부문에는 중국해양대학교 환경과에 다니는 김위하 학생이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들이 함께 나와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23일 중국 청도 대원국제학교에서 열린 '제7회 이육사 문학제' 중 문예창작대회에서 이 학교 재학생 이은순(3학년)양이 '낙엽'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2017.11.24 (사진=이육사문학관 제공) photo@newsis.com

이번 행사에는 육사 선생의 독립운동 흔적을 따라 탐방하는 코스로 심양 서탑가를 답사한다. 심양 일대는 이육사 선생이 중국에서 활동하면서 잠시 머문 봉천 근화여관이 위치했던 곳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의 주무를 맡고 있는 이육사문학관 사무국장은 육사의 흔적을 찾아 선생의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조국광복을 위해 온몸을 던진 그 혼을 되새기는데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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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의 인사말
작성자:김하수(한겨레말글연구소 연구위원·전 연세대 교수)

  (흑룡강신문=하얼빈) 많은 사람들이 중국의 '연변'이라는 지명을 들으면 마치 한국의 주변부처럼 생각하고 그들의 언어도 방언의 한 종류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연변 사람들의 삶은 그리 대한민국에 의존적이지 않다. 또 말투는 비록 방언처럼 들리지만 체계화가 돼 있고, 그 용법은 독자성이 있다. 어휘는 북쪽의 방언을 닮은 것도 있지만 중국어에서 온 것도 꽤 된다.

  흥미로운 것은 연변에는 지역 자체의 음악과 민담이 있다는 점이다. 노래방에 가 보면 남과 북의 노래와 연변 노래가 가지런히 준비되어 있다. 미국이나 캐나다의 동포들이 자신의 노래나 민담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그만큼 연변은 자체의 문화적 자생 능력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다. 게다가 일부 지명은 중국어가 아닌 우리 언어로 된 것도 있다.

  이곳에서는 술자리에서 잔을 들자는 뜻으로 '냅시다'라고 하고, 쭉 들이켜자는 말로는 '합시다'라는 말을 한다. 물론 중국어도 젊은층에서는 많이 쓴다. 또 나이 드신 분들한테 오래 장수하시라는 말로는 '오래 앉으십시오'라고 한다. 노년에 꼿꼿하게 앉아 있다는 것은 건강의 징표이다. 반대로 자주 눕게 되면 건강이 오래가기 어렵다. 어찌 보면 '만수무강하십시오'라는 말이 과장된 수사적 표현에 가깝다면 '오래 앉으십시오'는 연말연시에 웃어른들한테 쓸 수 있는 꽤 실용적인 인사라고 할 수 있겠다.

  묵은해를 보내며 그동안 도탑게 지내지 못했던 사람들한테도 밀린 인사를 전하는 시기이다. 잦은 송년회에서의 인사와 덕담, 또 건배사 등에 쫓기다 보면 모임의 성격과 상대방의 처지에 따라 살갑게 말을 건네지 못하고 거의 똑같은 인사에 어슷비슷한 덕담에 대충 외워둔 건배사로 자꾸 말을 때우게 된다. 더 진정 어린 인사와 덕담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주위를 둘러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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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아이들의 이름, 어떻게 지을가?
-이야기대회 수상학생 명단으로부터 본 우리 아이들의 이름자 변화

4월 17일, 길림신문교육 위챗공식계정(吉林朝鲜文报教育) 과 길림신문 위챗공식계정(朝文今日)에서는 선후하여 15일에 연길에서 개최된 제1회 모닝글로리컵 우리말 이야기 예선 경연의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은 유치원조와 소학교 저급, 중급 학년조의 남, 녀 학생들 도합 113명이였는데 나이가 네댓살로부터 12살좌우까지였다. 수상학생의 이름을 훑어보노라니 새시대(00후, 10후) 어린 아이들의 이름이 어른들 특히 60후, 70후, 80후, 90후에 비해 아주 큰 변화가 있음을 발견했다.

물론 부모 한측이 타민족이여서 그 민족의 습관으로 작명했을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그 외 명단이 순수 우리 말로, 그것도 이름만 표기되여있고 성별은 표기되여있지 않은터라 성별과 한자어를 고려하지 않은 전제하에서 순수 조선어로 된 수상학생 명단으로부터 통계해보았다.

기자의 기억에는 내 또래(70후, 80후)까지만 해도 우리 민족 남자들 이름자에는 걸, 군, 광, 남, 성, 일, 준, 철, 호,......등 글자가 유별히도 많았고 녀자들 이름자에는 란, 미, 옥, 애, 자, 정, 화.......등 글자가 많았다.

113명 명단중 이름에 ‘지’자가 들어간 어린이가 19명(16.8%)이나 되였다. 물론 여러 가지 ‘지(智, 志, 知...... 등)’자가 있을수 있고 남, 녀 학생 이름에 모두 들어갈 수도 있겠지만 이는 절대 압도적이였다. 그 뒤를 이어 ‘은’자가 17명, ‘연’자와 ‘예’자가 각각 12명, ‘영’자가 11명, ‘현’자가 10명, ‘서’자와 ‘정’자가 9명, ‘혜’자가 7명, ‘우’자가 6명, ‘성’자와 ‘진’자가 5명씩 있었다.

이름을 자음별로 통계해본 결과 발음이 유연한 ‘ㅇ’, ‘ㅈ’, ‘ㅎ’이 들어간 이름이 각각 83개, 38개, 32개로 비교적 많았으며 ‘ㄴ’, ‘ㅂ’, ‘ㅊ’, ‘ㅌ’이 각각 3번으로 비교적 적었으며 발음이 탁한 ‘ㅊ’, ‘ㅍ’이 들어간 이름은 아예 한명도 없었다.

동명이인이 29명이나 있었는데 아이들의 작명에서 거창한 뜻을 부여한 이름보다는 한국드라마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유연하고 부르기 편한 이름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그중 ‘예은’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가 4명이였고 ‘지연’, ‘지은’, ‘지혜’가 각각3명씩이였으며 ‘서영’, ‘서현’, ‘성민’, ‘수아’, ‘은지’, ‘예진’, ‘정’, ‘지언’이 각각 2명씩이였다. 그외 수상자중 대부분이 두글자로 된 이름이였는바 한글자로 된 이름을 가진 학생은 2명에 불과했다.

명단에는 개성이 넘치는, 재미나는 이름을 가진 아이가 2명 있었는데 그들은 성씨까지 포함하여 이름이 네글자였다. 그중 장춘시관성구조선족소학교 3학년의 안전미혜는 성씨가 복성이 아니고 아버지 성씨 뒤에 어머니 성씨를 달고 그 뒤에 두글자 이름을 붙여 지은 것으로 밝혀졌다. 장춘시 록원구조선족소학교 유치원의 고약금탕이란 아이가 유난히도 눈길을 끌었는데 기자가 알아본데 따르면 아이는 성씨가 고(顾)씨이고 사자성어 ‘고약금탕(固若金汤) ’에서 힌트를 받아서 고약금탕(顾若金汤)으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당신이 만약 갓난 아이를 가진 부모, 혹은 조부모라면 당신의 아이 이름을 어떻게 지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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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을 노래하자’ 공모 선발 활동 가동
창작가요 공모 사이버가수 선발 주인터넷정보중심과 주문련에서 주최하고 연변음악가협회와 길림성 서정과학기술유한회사가 주관한 ‘연변을 노래하자’ 2017 창작가요 공모 및 사이버가수대회가 일전 가동됐다.

대회는 창작가요공모와 사이버가수대회로 나뉘여 우리 주 음악창작을 촉진하고 군중들이 좋아하고 연변의 특색을 보여주는 창작가요와 우수가수들을 발굴하게 된다.

주최측은 자치주 창립 65년간 이룩한 거대한 변화를 사상성, 예술성이 어우러진 음악작품으로 펴내고 적극적이며 건전한 인터넷문화환경을 마련해 우리 주 문화사업의 번영을 촉진하고 문화와 관광의 융합발전을 추동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창작가요 공모시간은 2017년 12월 31일까지(당지 우체국 발송시간 기준)이며 작품은 반드시 2015년 1월 1일 이후에 창작한, 가사와 곡을 포함한 완전한 가요여야 한다(단일한 가사는 공모에 참여할 수 없음). 작품은 자치주 창립 65년간 취득한 성과를 노래하고 연변의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민속풍정을 찬미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해야 하며 작품의 풍격과 쟝르는 제한하지 않는다. 또한 공모작품은 완전한 록음파일과 악보를 제공해야 하며 제3자의 저작권, 상표권 등 기타 지식재산권을 침범해서는 안된다. 공모작품은 조한문 모두 가능하지만 주급 이상 대회에서 수상한 작품과 정식으로 출판발행된 작품은 본 공모의 범위에 들지 않는다.

한편, 사이버가수대회의 첫 선발은 11월 15일부터 2018년 1월 15일까지이며 선발을 통해 50명의 가수가 결승전에 참가하게 된다. 결승은 2018년 1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대회의 참가자는 민족과 나이, 거주지, 전업과 비전업을 나누지 않으며 참가자가‘연변을 노래’하는 주제의 가요(1~2수)를 록음해 애창바(爱唱吧) 어플리케이션(APP)에 올려야 한다. 참가자들이 ‘연변을 노래하자’창작가요공모에 참여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부를 경우 동일한 조건에서 다른 참가자들보다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이번 활동은 네티즌의 인터넷투표와 평의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우렬을 가르게 된다.


공모작품과 등기표 보낼 곳:

연변음악가협회 ‘연변을 노래하자’ 창작가요 공모판공실

주소: 연길시 공원로 2799호 주정무중심B741

메일: yanbianyinxie@163.com ichangba@163.com

문의전화: 0433-2812340 15944316606


박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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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사랑과 넉넉한 마음으로 조선족기업인들의 ‘큰집’ 이 되련다
음력설 맞이행사 간소한 형식 택해 눈길

  (흑룡강신문=하얼빈)김철진 기자=흑룡강성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배일환, 이하 ‘협회’라고 략칭함) 2018년 음력설 맞이 다과회가 7일 저녁 할빈에서 열렸다. 과거 물력과 인력을 많이 소모하는 재래식 음력설맞이 행사와 달리 이번 행사는 다과회에 연회를 곁들어서 하는 간소한 형식을 택해 더욱 눈길을 끌고있다.배일환 회장(가운데)이 정철 상무부회장(우 1)을 비롯한 회장단 상무진을 이끌고 2018년 무술년 개띠해를 맞이하여 회의참가자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고있다. / 김철진 기자

  이날 다과회는 흑룡강성조선족학회,흑룡강신문사, 흑룡강조선어방송국, 할빈시교육국 민족교육처,흑룡강조선족작가협회 등 재할빈 조선족기관과 사회단체의 책임자 및 할빈시신용협회, 부덕생명보험회사 할빈지사의 책임자 그리고 협회 회원 등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다과회는 지난해 말 협회설립 10주년 기념행사가 마무리된후 새롭게 구성된 협회 회장단의 운영상황과 그동안 추진해온 협회의 발전방향을 점검하고 내실을 다지며 회원간의 친목을 돈독히 하기위해 개최됐다.

  금년 초 새로 부임된 배일환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1월 4일부터 새로운 회장단이 구성된지 불과 한달동안 이미 회원수가 원래의 20여명으로부터 130여명으로 폭증했다며 협회의 영향력이 날로 커짐에 따라 회원수도 계속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배일환 회장.

  한편 협회의 발전방향을 명백히 하고 운영자금원천을 해결하기 위해 투자 및 재태크관리부(投资管理部)를 신설, 그 중요한 일환으로 평소의 지출을 줄이고 여러 기업가들이 협찬한 지원금 32만원을 영구은행의 지정된 계좌에 넣어 돈이 되는 투자나 재테크(理财)를 진행하는 등 재테크관리와 소비양로(消费养老), 맞춤형 빈곤해탈(精准扶贫) 등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개발, 운영해 조직의 조혈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흑룡강성조선족기업가협회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회장단은 짧은 한달간에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설립 20주년 경축행사와 흑룡강조선족산동상회 2018년 음력설맞이 련환모임, 흑룡강조선족작가협회 할빈문학상 시상식을 비롯해 허다한 민족행사에 협찬하면서 민족사회의 건강한 발전에 지원의 손길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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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중국 한국학 국제학술회의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북경대학 한국학연구중심에서 주최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후원한, 제18회 중국 한국학 국제학술회의가 북경대학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북경대학, 북경제2외국어학원, 남개대학, 중국사회과학원, 연변대학, 상해외국어대학, 산동대학, 료동학원, 연변대학 등 국내 대학들과 한국 대학의 교수들과 학술인 도합 100여명이 참석, 70여편의 론문을 발표했다.

  북경대학 송성유 교수는 개회식 기조발언에서 ‘계승 및 발전, 인문교류와 중한관계’ 에 관련해 발표를 진행, 수교 25년 이래 중한 관계에 대해 회고를 했고, 중한 인문교류의 새로운 시야에 대해 세개 분야로 나누어 이야기했다. 1) 새로운 추세를 제대로 리해, 즉 제19차 당대회의 보고에서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과 주변국과 좋은 관계로 지내고 동반자가 되겠다는 외교방침은 중한관계에 긍정적인 관계로 작용하게 되며 2) 객관적으로 문제를 대하기, 즉 전문가, 평론가, 언론인들이 사태의 진상을 제대로 알고 책임 있게 여론을 이끌어야 하며 3) 량국 인문 교류의 새로운 특징을 제대로 알기, 즉 대중의 참여가 새로운 시대의 인문교류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 되여 학술연구가 접촉할 수 있는 부분이 더욱 전면적으로 확대되여 사물의 진상에 근접할 수 있게 되였고, 진정으로 유익한 력사적 경험과 교훈을 총정리할 수 있게 되였다. 그는 이러한 새로운 시야로 당대에 있어서도 세계의 조류를 이끄는 동아세아 공동체를 창조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량국간의 문화 교류를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옹근 이틀간 진행된 학술회의에서는 력사, 철학과 문학, 정치와 경제 사회, 중한관계 네개 부분으로 나누어 발표를 진행했다. 론문들은 중국과 한국의 정치외교, 경제무역, 력사문화, 문학 등 령역의 학술적인 문제와 현실적인 문제를 언급했고, 정책적인 제안도 내놓아 학술과 기타 현실은 동떨어져 각자의 역할만 강조하는 것이 아님을 시사해주었다.중국 한국학 국제학술회의는 1995년 처음 개최된 이래, 중한 간의 한국학 분야의 대표적 학술회의로 자리매김했으며, 중국내 한국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제19회 중국 한국학 국제학술회의는 연변에서 개최하기로 잡정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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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중국의 력사로 승부수 던져야…”
허선철의《표인》은 10만부가 인쇄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허선철(34세)의 장편무협만화 《표인(镖人)》 단행본 제1권이 지난 4월, 중국에서 독객(读客)에 의해 출간돼서부터 지금까지 3쇄를 거듭하며 도합 10만부를 찍어냈다.

5천부가 기본이라고 볼 수 있는 국내 만화계의 기록이 아닐 수 없다.

일찍 2015년 7월 1일부터 신만화앱을 통해 련재중인 터라 만화애호가들의 반응이 뜨겁다.

바이두 특약 만평가인 아정(阿政)은 “이 책의 첫 페지를 펼치는 순간 화풍에서 광기가 뿜겨나온다”, “굵직한 터치, 클로즈업 된 화면이 보여주는 파워감과 자유로운 컷 분할, 류창한 액션이 보여주는 스피드감이 완벽하게 어우러졌다”고 극찬했다.

일본에서는 소년화보사에 발표됐고 최대의 만화사이트인 ‘아무타스’에 련재중이다. 일본 최대 공영방송사인 NHK에서도 3차나 《표인》에 대해 보도할 만큼 만화강국 일본에서도 해당 만화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다. 《크레용 신쨩(蜡笔小新)》의 편집이였던 쿠리하라 카즈지는 SNS에 “중국만화가 세계로 나아갈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다”며 해당 만화를 극력 추천했고 《우루세이야츠라(福星小子)》, 《란마(乱马1/2)》의 작가인 타카하시 루미코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스토리의 질주감, 게다가 재미까지!”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표인》 의 무게중심은 스토리에 있다.

《표인》은 수,당조 시기 피비린내 나는 강호와 불안한 정세를 력사적 배경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주인공은 도마(刀马), 원칙이 뚜렷한 무인이다.

빚에 떠밀려 어쩔수 없이 현상수배범의 호송임무를 맡게 된 도마, 그가 장안에 호송해야 할 사람은 가면을 쓴 지세랑이다. 이 인물은 일찍 이름만 들어도 간담을 서늘케 했던 수조시기 반란군의 두목이다...

이야기속에는 우문술 등 실존했던 력사적 인물들도 등장해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허선철은 4년간 공을 들여 이 작품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심지어 팬들은 인터넷에서 일찍 2011년에 그가 바이두에서 검색했던 력사지식들을 들춰내기도 했다. 그 가운데는 수조때 아시아 각 나라의 병기에 대한 지식, 당조 무기와의 구별, 무기의 우렬을 가리는 기준, 돌궐족의 멸망 등 이 작품을 념두에 둔 듯한 질문이 수두룩했다.

“제1화가 발표되기 전까지 버려진 원고지만 2000페지가 넘습니다. 저의 회화적인 면의 리론과 기교가 많이 부족함을 알기에 매 컷마다 감정과 아우라가 뿜어져나오도록 공을 들였죠.”

허선철은 동북사범대학에서 광고학을 전공하다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고싶다며 중퇴했다. 여직 아무런 미술회화의 정규적인 교육을 받은 적 없이 단순히 취미로 습작을 해오다가 지금에 이르렀다.

그의 데뷔작인 《표인》은 2017년 CCG EXPO 제13회 중국국제만화게임전시회에서 최우수만화 대상을 수상하며 히트작으로도 되였다.

한편 허선철의 문학적 재능도 이미 긍정을 받았다. 일찍부터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프로젝트에 참여해 《장석조네 사람들》(김소진 저), 《달려라, 아비》(김애란 저), 《침이 고인다》(김애란 저) 등 3권의 책을 중국어로 번역했으며 그중 《달려라, 아비》와 《침이 고인다》 중국어 번역본은 상해문예출판사를 통해 이미 출판됐다. 그도 2007년 한국문학번역원으로부터 번역신인상을 수상했다.

허선철이 길림성 연변에서 나서 자란 토박이이고 조선족학교를 다녔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어로 창작된 《표인》에 점수를 추가해 줄 수 밖에 없다.

국내 만화의 발전에 대해 허선철은 아직 걸음마단계이고 정부의 지원과 자본의 과열화된 투입에 따라 ‘질보다는 량’을 추구하고 있으며 말초신경 자극 위주의 컨텐츠가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일본식의 만화를 모방할 것이 아니라 중국의 이야기로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고 조언했다.즉 화풍보다는 문화적 내함에 모를 박아야 한다 한다는 얘기다.

“기나긴 중국의 력사가운데는 정채로운 인물과 사건이 넘쳐납니다. 열심히 파고 들기만 하면 모두 훌륭한 이야기거리가 될수 있죠.”

허선철은 향후 중국도 만화 시장의 발전에 따라 독자의 구미가 높아지면서 고퀄리티의 작품들이 창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에서는 만화를 ‘비주얼 노벨’이라 칭합니다. 잘 만들어진 만화는 소설+ 극본+ 비주얼의 장점을 살릴 수 있다는 큰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헐리웃의 마블이나 DC코믹스처럼 영화, 게임, 드라마 등 종합적 대중매체의 중심에 만화가 있게 될 것입니다.”

현재 허선철은 복건성 하문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5.1절 기간 절강성 항주와 하문에서 각각 사인회를 가졌다.

리련화 기자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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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함께 피워낸 민족무용예술의 꽃
지난 6월 4일, 룡정시북안소학교의 30여명 어린이들은 처음으로 힙합댄스라는 화려한 무용종목을 접해보았다. 6.1아동절을 맞으며 연변무용가협회 힙합위원회가 주관하는 새시대 ‘붉은 진달래’ 문예지원봉사활동을 통해서이다. 한시간여의 시간 동안 학생들은 힙합무용의 기본동작과 조합을 배워냈으며 시종 맑은 웃음소리가 교실을 떠나지 않았다.

지난달 31일에 만난 연변무용가협회 비서장 김매는 올해 연변무용가협회는 새시대 ‘붉은 진달래’ 문예지원봉사활동을 적극 펼쳐갈 예정이며 이처럼 각 학교, 기관 단위, 농촌 등을 찾아 문화혜민활동을 펼치게 된다고 말했다.

연변무용가협회 전신은 1950년 설립된 연변문예연구소 소속 무용부이다. 지난 1959년 3월 20일, 제1차 연변무용가협회 대표대회를 소집했으며 같은 해, 연변문련은 중국문련의 동의를 거쳐 정식으로 중국무용가협회 연변분회를 세웠다. 이로써 연변무용가협회는 중국무용가협회의 직속협회가 되였으며 제1기 주석 조득현을 비롯해 최옥주, 리승숙 등 쟁쟁한 무용예술가들을 거쳐 현재는 국가 1급배우 함순녀가 주석을 맡고 있다. 연변무용가협회는 도합 211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들은 전 주 8개 현, 시에서 무용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연변무용가협회 힙합위원회에서 룡정시 북안소학교를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힙합댄스를 가르치고 있다.

50여년간, 당의 빛나는 민족정책하에서 연변무용가협회는 번영발전의 휘황한 려정을 걸어왔다. 특히 조선민족예술사를 통털어 보더라도 민족무용가들의 눈부신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그만큼 조선족무용은 조선족음악예술과 함께 조선민족을 대표하는 명함장 역할을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심에 연변무용가협회가 있었다. 모든 회원들이 함께 조선민족무용예술의 찬란한 꽃을 피워낸 것이다.

연변무용가협회의 역할에 대해 김매 비서장은 “광범한 전문무용예술가들과 과외무용애호가들을 단합해 부단히 새로운 형세하의 우리 주 무용예술사업의 출로를 탐색하고 여러가지 대형 무용공연 활동을 조직하거나 군중들에게 무용문화를 보급시키는 등 사업들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따라서 연변무용가협회는 그동안 적극적으로 중국무용 , ‘도리’컵 민족민간무용 콩클에 정품력작들을 추천했으며 ‘중화무용’과 같은 군중성 무용전시공연, 새 농촌 소년아동무용 전시공연 등 활동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따내기도 했다. 또한 파격적으로 ‘공인무용교원, 중국무용 자격시험’ 교원양성반을 개설했으며 국내에서는 비교적 빠르게 ‘새 농촌 소년아동 무용예술교육 프로젝트’를 발기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와 같은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연변조선족무용은 전국 무대에 올라 그 화려하고 풍부한 예술적 가치를 아낌없이 보여줬으며 국내 여러 소수민족예술 가운데서도 앞자리를 차지했다.

지난해, 중국무용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상해시문련 등 단위들에서 주관한 제9회 ‘소하풍채’ 전국소년아동무용전시공연에서 연변무용가협회가 추천한 작품은 ‘소하의 별’을 수상했고 더불어 연변무용가협회도 ‘소하의 집’ 영예를 안았다. 또한 중국무용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제11회 중국무용 ‘련꽃상’ 민족민간무용 평의활동에서 연변무용가협회에서 추천한 작품 이 작품상을 수상하면서 또 한번 연변의 무용예술의 진가를 확인받았다.

지난해 10월 열린 전 주 민족문화사업회의에서 연변무용가협회는 민족문화전승발전 ‘특수공헌집단’으로 선정, 전 주 10개 ‘특수공헌집단’ 가운데서 유일한 협회조직이다. 이는 연변무용가협회 성원들의 단결과 노력의 결실이며 동시에 그동안 쌓은 빛나는 업적들에 대한 긍정이며 찬사이다. 뿐만 아니라 연변무용가협회 명예주석 최옥주, 리승숙은 ‘평생영예칭호’를 받았고 이외에도 리신자, 송미라, 허숙, 장영순 등이 ‘특수공헌인물’로 선정돼 연변무용가협회 력사에 지울 수 없는 영광의 한페지를 남겼다.

무용은 인간 그 자체의 표현으로 모든 예술의 근본이 되는 예술이다. 몸으로 표현하지만 거기에는 령혼이 담겨있고 세계가 담겨있다. 새로운 력사 순간을 마주하고 연변무용가협회는 당대 중국조선족무용 발전을 위해 더욱 많은 고민을 하고 더욱 나은 출로를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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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진 교수 칭다오· 웨이하이서 자녀교육특강 진행
웨이하이에서 강의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한국 연세대학교 양진 교수가 지난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칭다오, 웨이하이에서 조선족 상대로 자녀 교육 관련 특강을 진행했다.

  양진 교수는 한국 연세대학교 북큐레이터 양성과정 위원장 겸 책임교수, yj강사비전 아카데미 대표, (주) 생각나와라뚝딱 대표이사, 한중문예진흥원 문화교육국 위원장, 여성인력 개발원 메인강좌 운영자 및 책임교수로 활약하고 있다.

  양 교수는 24일 칭다오시 청양구에 소재한 유치원의 10여 명 원장을 상대로 ’생각 나와라 뚝딱’ 설명회를 가지고 창의력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유아교사들이 충분히 아이들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아이들의 개별화특성을 살릴 수 있을지에 대해 치중하여 해부하였다.

  이어 25일 오후 칭다오 시내에서 20여 명 학부모에게 ‘생각의 스위치를 켜라’를 테마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저녁에는 다시 청양으로 이동하여 새싹어린이집과 햇님어린이집 원장 및 학부모들과 함께 하는 ‘인성으로 세상을 만나다’는 특별 세미나를 진행했다.

  26일 오후에는 웨이하이 아미교육문화원에서 주최한 양진 교수 특강이 웨이하이 리벌티 교육장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강의는 역시 ‘생각의 스위치를 켜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으며 웨이하이 조선족여성 30여 명이 경청했다.

  주최측 웨이하이 아미교육문화원 원장이며 웨이하이애심여성협회 회장인 유홍란 여사는 이런 교육을 통해 더 많은 어머니들이 올바른 자녀교육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양진 교수는 해마다 한국에서 유아·초·중 부모교육강의 및 각 지역 교사연합 연수교육을 수백차 진행해오고 있다. 그리고 성남시 보육인대회에서 600명 규모의 토크쇼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부모교육코칭 ceo과정을 100여 회 이어왔으며 중국에서 연간 20회 부모교육과 ceo교육을 해왔다. 또한 삼성전자 공무원 직원 연수 교육과 홈플러스 직원 연수 교육을 책임진 바 있다.

  양 교수는 한국직업능력 개발원의 15개 국가 공인 민간자격증 발급기관장이기도 하다.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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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현장의 조선족기업가들
북경‧길림성 조선족기업가대표단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관람과 관련 행사 가져

북경과 길림성 지역의 조선족기업가들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을 관람하며 력사적 성회를 체험하고 교류와 협력의 뜻깊은 일정을 소화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북경‧길림성 조선족기업가대표단(이하 ‘조선족기업가대표단')은 평창올림픽 집행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초청을 받고 3박 4일간 올림픽 관련 행사와 더불어 고찰과 교류행사를 가졌다.
2월 9일 저녁, 조선족기업가대표단 일행은 세계가 주목하는 평창올림픽 개막식 현장에서 화려하고도 감동적인 력사적 장면을 지켜보았다. 지구촌의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올림픽 대회에 오성붉은기를 휘날리며 입장하는 올림픽 중국대표단을 비롯해 력사상 최대 규모인 이번 성회에 92개 나라와 지역의 2920명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한국과 조선 대표단이 반도기를 들고 맨 마지막으로 공동 입장할 때 경기장을 진감하는 함성소리와 감동적인 순간은 개막식 참가자들을 감동시켰다.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 명예부회장은 “조선 응원단과 남북의 동시 입장 등 남과 북의 화합의 생생한 력사현장을 목격하면서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의 정신을 재삼 절감하는 자리였다”면서 “4년 뒤 열리는 북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바라는 북경시민의 일원으로서, 북경올림픽 성공과 북경과 강원도 나아가 중한 량국 교류에 조선족기업가로서의 응분한 역할을 충분히 하련다”고 소감을 밝혔다.

11년전 장춘아세아동계운동회 개막식에서 남북이 공동 입장하는 현장을 목격한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오장권 회장은 “오늘 감동적인 장면을 또 한번 보고 너무 감동되였다”면서 “평창은 하나의 작은 도시이지만 올림픽이라는 국제적 행사를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렸고 한국은 동계,하계 올림픽과 월드컵 그리고 세계육상대회까지 세계적인 대형체육행사를 모두 치른 몇개 안되는 나라가 되였다”고 말했다.

글로벌녀성경제인련합회 김순자 리사장은 “디지털기술로 만든 현란한 개막식이 너무 화려했고 남북대표단이 공동 입장하는 장면을 보면서 평창올림픽은 평화와 번영의 씨앗을 동북아에 뿌린 력사적인 성회라는것을 깊이 느꼈다”면서 “텔레비죤을 통해 시청한 페막식의 북경동계올림픽 8분 공연도 아주 인상이 깊었는데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이 중국꿈의 기백을 보여주는 성회가 될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한다.

개막식에 이어 조선족기업가대표단은 강원도청 해당책임자의 안내하에 올림픽을 계기로 한창“올림픽특수” 도약판을 만들고 있는 강원도의 생생한 현장을 답사하면서 기업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와 만나 향후 경제협력의 결실을 위한 스케줄을 가졌다.
강원도는 길림성과 오랜 자매도성이며 북경에 강원도 중국본부가 설치되면서 북경 뿐만 아니라 하북성까지도 강원도와의 교류가 활성화 되고 있다. 그 가운데 당지의 조선족기업계와 조선족사회는 강원도 및 한국간의 교류에 독특한 징검다리 역할을 발휘하면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하고 있다.

강원도 정만호 경제 부지사는 올림픽 관련 행사의 다망 중에도 특별히 시간을 내여 북경과 길림성 기업가대표단을 각기 접견하면서 향후의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야말로 천지개벽, 올림픽특수를 누리며 새로운 경제도약에 불지 핀 강원도'의 현황을 소개하고 동해안 공업단지 조성과 친환경 개발산업, 고속철 개통으로 기회의 땅으로 부상한 점, 양양 주변 집중개발 등을 소개했다. 한편 정만호 부지사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중한간 올림픽 운영의 경험 교류와 연수, 강원도와 북경, 하북성 그리고 길림성과의 여러가지 교류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에 대해 감명 깊게 회고하고 강원도의 발전과 중국의 ‘일대일로’ 접목으로 윈윈을 이룩하는 가운데 조선족기업계의 계속되는 징검다리 역할을 기대했다.
조선족기업가대표단은 강원도내 중국진출 희망기업을 방문하고 동해안 관광개발구, 커피박물관, 양양개발구에 위치한 설해원골든비치 등을 방문고찰하고 상담을 했으며 강원도지사의 환영 만찬과 같은 올림픽 관련 행사에도 참가했다.

/길림신문 특약기자 안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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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 가족이예요
김철(왼쪽) 신임회장이 김용철, 김상진 전임회장과 함께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우리는 하나다”를 종칙으로 삼고 따뜻한 가족모임을 주요로 하는 칭다오 경주김씨 종친회 신년회가 2월 4일 청양구 해란강민속궁에서 진행됐다.

  칭다오 경주김씨 종친회는 2015년에 설립, 김용철 초대회장으로부터 시작해 김상진 2대 회장에 이어 김철 회장이 3기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초기의 16명으로부터 현재 80여 명 회원으로 늘어났으며 해마다 가족모임을 가져왔었다. 한편 김용철 초대회장의 노력으로 한국 경주김씨 종친회와도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왔다.

  이날 신년회는 노인, 어린이, 청년과 기성세대 모두가 한가족이 되어 만남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아이들의 게임, 어른들의 윷놀이, 청년들의 풍선 터뜨리기 등 활동은 서로의 정을 더 돈독히 하고 분위기를 한층 활발하게 해주었다.

  한국 경주김씨 학주공 12대손 김기동씨는 동영상을 통해 장쑤성 쑤저우시 태권도협회 회장과의 선약으로 인해 가족모임에 참가하지 못한 점을 못내 아쉬워하면서 종친회 가족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김기동씨는 칭다오 시립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아들 김형호씨를 대표로 참가하게 했으며, 김형호씨는 부탁을 받고 신년회 현장에서 경주김씨 족보에 대해 설명을 했다.

  김용철, 김상진 전임회장은 자랑스런 종친모임을 원만하고 행복하게 이끌어가는데 협력해준 모든 성원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생각도, 마음도, 행동도 하나가 되어 서로 아끼고 도와주며 슬픔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진정한 가족모임이 되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김철(49세, 헤이룽장성 가목사시) 신임회장은 1992년 칭다오과학기술대학 화학학부를 졸업했으며 선박부품 무역사업을 20여 년 간 해왔다. 제품을 주로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연간 수출액은 1천 만 달러를 웃돌고 있다.

  김철 회장은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부회장, 벌리현조선족중학교 칭다오학우회 회장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칭다오 궈화(国发)골프협회 회장직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새해부터는 베이징, 창춘, 연길 등 도시와 지역의 경주김씨종친회와도 상호 교류하고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년회에서는 김명환, 김문호, 김현호, 김경화 등 임원진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김상진 전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 김철 신임회장에게 위임장을 전달했다.

  이날 아이들의 춤과 악기연주, 어른들의 노래와 춤은 가족모임의 분위기를 한껏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주었다.

  신년회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김상진, 김철, 김동철, 김건수, 김인학 등 가족이 현금을 협찬했으며 김용수, 김세용, 김춘화, 김성흠 등 가족이 물품을 협찬했다.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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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라는 말입니까" 20년간 미국 거주한 조선족 부부
이민국 "16일까지 강제출국" 지역백인사회 추방반대 시위

  (흑룡강신문=하얼빈) 미국에 20년간 살다가 강제출국 명령을 받은 중국동포 황저룽(왼쪽), 리샹진 부부가 4일 코네티컷주 심스버리에서 열린 추방 반대 시위현장에서 눈물로 체류 허용을 호소하고 있다.

  미국에서 추방될 위기에 놓인 중국동포 부부를 위해 지역 주민들이 추방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다.

  상대적으로 부유한 백인층이 대부분인 주민들은 "이 나라의 지도자라면 가족이라는 가치를 지켜야 한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정책에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4일 코네티컷주 심스버리 신문 하트포드 큐란트와 NBC방송 등 은 다수의 매체는 이달 16일까지 강제출국 명령을 받은 황저롱(47)·리샹진(42)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조선족 황씨 부부는 조선 국경과 인접한 지린성 출신으로 지난 1999년 미국에 밀입국해 뉴욕에서 이민생활을 시작했다. 어렵게 돈을 모아 12년전인 2006년 심스버리의 쇼핑몰 안에 '데코 네일'이라는 네일숍을 차렸다. 미국에서 태어난 아들 둘도 잘 컸고, 삶은 안정을 찾아가는 듯했다.

  이들의 발목을 붙잡은 건 5년전 이민국으로부터 강제출국 명령서를 받으면서다. 당시 부부는 잠정 유예조치를 허가받았으나 최근 이민국으로부터 강제출국을 집행한다는 일방적인 통지를 받았다.

  미국을 떠나야 하는 시한이 다가오면서 부부의 속은 타들어갔다. 그러다 부부의 오랜 친구인 로리 케인씨가 사정을 알게됐고 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4일 오후 황씨 부부는 네일숍 앞에서 마주친 뜻밖의 장면에 눈물을 터트렸다. 일면식도 없는 주민들까지 100여 명이 피켓을 들고 이들 부부를 위해 시위를 벌였다.

  인구 2만3000여명의 주거도시인 심스버리는 '넉넉한 백인 동네'다. 95.3%가 백인이고 가구당 중간소득은 15만5769달러다.

  아내 리씨가 주민들 앞에서 울먹이며 전한 호소가 NBC방송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 나라에서 20년을 살았습니다. 세금도 꼬박꼬박 내고, 죄도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우린 미국인입니다. 그런데 우리보고 나가라고 합니다. 어디로 갑니까?"

  시위현장에는 다수의 정치인도 참석해 황씨 부부의 추방을 반대하는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를 비난했다. 폴 도일 코네티컷주 상원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운동 당시 샌프란시스코의 불법체류자 살인범 사례를 부각시켜 반이민정책 시행 정당성을 주장했다"면서 "그러나 이는 법에 대한 그릇된 해석"이라고 말했다.

  또 심스버리 타운의장인 에릭 웰먼씨는 "이 나라의 지도자라면 가족의 가치를 위해 나서야 한다"면서 "현재 미국의 이민정책은 그 가치들과 완전히 단절되어 있다"고 말했다.

  부부는 5년 전에 영주권을 신청했지만 거부당했다. 또 강제출국 명령에 대한 재심도 수차례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민국은 황씨 부부에게 16일까지 중국행 편도 항공권을 제출하라고 명령한 상태다. 출국 전까지 남편 황씨는 발목에 추적장치(GPS)를 달고 지내야 한다.

  부부가 가장 염려하는 것은 두 아들이다. 자식들은 중국어도 미숙하고 중국에 한 번도 와본 적 없는 2세들이다. 아들들을 중국에 데려올 수도, 미국에 두고 갈 수도 없는 상황이다.

  시위에 참석한 주민 메리 클레어 웰런씨는 "내 딸을 두고 나만 떠나야 하는 상황을 상상조차 할 수 없다"면서 "남의 일 같지 않은 이야기"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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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락과 함께 하는 초록장학상 시상식 연길서
제11회우리민족전통예술초청공연 및 제19회초록장학상 시상식이 11월 16일 연길시공원가두공연청에서 있었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에서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과 서울 한연연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 청소년문화진흥회 안해연 부회장이 사회했다.


19회 초록장학상은 3개 지역을 나누어 시상, 66명 청소년들에게 3만 8500원의 장학금이 전달되는데 16일에는 연길지역의 28명 학생에게만 전달됐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한석윤 명예회장은 “초록장학상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밝은 웃음을 잃지않고 씩씩하게 커가는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것이고우리의 전통예술초청공연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가슴속에 우리 민족의 가락과 정서와 얼을 심어주기 위한데 있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청소년속에는 가정생활이 어려운 한족학생도 있었다. 한국인으로 국내청소년들이 아닌 중국의 조선족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준다는것도 간단한 일이 아닌데혈통이 다른 한족학생들에게까지 장학금을 준다는것은 더욱 간단한 일이 아니라는 것,국정이나 혈연을 떠난 순수하고 뜨거운 인간애였다.


초청공연은 장학상을 받은 학생들을 축하하여 마련되였다. 이번 공영는 학생들에게 민족의 가락과 정서와 얼을 심어주기 위한데 있다. 조글로미디어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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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순시조선족문화인협회 음력설야회 펼쳐
  (흑룡강신문=하얼빈)료녕성 무순시조선족문화인협회 2018년 음력설련환모임이 2월 10일 오후, 무순시 해운찬음그룹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협회회원이외 료녕민족사범고등전과학교 성악 교수, 료녕성조선족미술서예촬영가협회, 무순시만족예술극원의 국가급,연주가와 배우, 무순시코스모스악단,무순시진달래예술단, 무순시순성구조선족예술단, 무순시장백정조선족예술단, 무순시융연교향악단, 무순시륭순조선족로년협회의 주요책임자 및 연원들이 대거 참가해 행사장을 품위있게 장식했다.


  무순시조선족문화인협회는 무순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소속으로 설립 13여년이래 무순시조선족민속제, 당대회 경축 문예공연과 무순시조선족양로센터위문, 신빈현 조선족농촌마을 위문공연 등 공익사업에 적극적으로 참가해오고있다. 그외 록화, 사회, 사진촬영, 악대 등이 일체화된 팀을 구성해 우리 민족 혼례문화의 전통을 이어가는데서도 한몫 하고있다.

  무순시조선족문화인협회 김욱회장은 이날 모임에서 지난 사업을 총화하고 그동안 고향땅을 굳건히 지키면서 우리민족의 전통문화를 고양하면서 협회 행사에 적극 참석해 기여정신과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전체 회원들에게 감사 및 설인사를 전하고 새해에도 초심을 잊지않고 더욱 분발하여 조화로운 사회 및 무순시조선족문화사업의 번영을 위해 동심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진행된 문예공연은 일색 우리민족복장을 산뜻이 차려입은 협회회원 및 프로급가수, 무용가, 연주가들이 알심들여 준비한 조선족전통무용, 대합창, 남녀독창,녀성소합창, 악기연주 등 다채로운 종목들로 꾸며져 야회 분위기를 한끗 고조시켜 곧 봄을 맞는 사람들의 가슴에 희망과 격정의 씨앗을 심어주었다.

  /김경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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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과 합작, 지혜를 공유하는 만남의 장
 료녕 4도시 조선족기업가친목교류회 심양서 (흑룡강신문=하얼빈) 융합과 합작, 지혜를 공유하여 공동발전을 가져오기 위해 성내 350여명의 조선족기업가들이 심양에 모여 뜻깊은 만남의 장을 가졌다.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료녕 4도시 (심양, 무순, 단동, 료양)조선족기업가친목교류회’가 심양한제원민속문화산업원에서 진행되였다.

  16일 에 있은 개막식에서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강학원 회장이 주최측을 대표하여 환영사를 하였다. 그는 "심양은 성내 조선족기업가들의 중요한 경제교류지역이다. 심양지역의 조선족기업가들은 부단히 자신의 기업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각 지역 조선족 기업인들과의 교류를 강화해왔다. 앞으로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를 핵심으로 기업가들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표했다. 심양시조선족련의회 길경갑 회장,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리홍광 회장,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표성룡 회장이 각각 축사를 하였다. 이들은 한결같이 “예전의 기업인교류회는 얼굴을 익히는데만 그쳤는데 이번에는 다양한 행사내용으로 기업가들이 친목을 돈독히 하고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찾을 것”을 기대했다.

  행사는 올 한해 무순, 료양, 단동, 심양 네개 도시 조선족기업가협회의 교류상황을 회고한 후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의 창의하에 심양, 대련, 안산, 무순, 단동, 본계, 영구, 단동, 료양, 철령, 반금 등 여러 협회 회장들이 현장에서 조선족기업가협회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시장을 공동 개척하기 위한 교류합작협의서에 싸인했다.

  17일, ‘혁신의 시대 조선족기업의 출로’란 포럼이 있었다. 포럼은 우수기업가 경험 소개, 우수프로젝트 소개 등 2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였다. 1부 포럼에서 료녕해제승기계유한회사 박해평 리사장이 ‘료녕해제승기계유한회사의 발전모식과 성공경험’란 주제로, 고재장백산찬음유한회사 고재옥 리사장이 ‘조선족미식문화의 전파자-옥금장백산’이란 주제로 자신의 성공담을 각기 이야기했다. 특히 박해평 리사장은 항목선택으로부터 시장고찰, 지속적인 제품개발, 기업관리에 이르기까지 상세하고도 심도있게 이야기하여 주목을 받았다. 2부 포럼에서는 무순금우식품유한회사 리영준 리사장, 료녕월양의료과기유한회사 최문 경리, 후륜패이시걸성석화설비제조유한회사 장진인 리사장, 단동진성상무유한회사 박금성 총경리가 각기 자신이 경영하고 있는 회사와 추진하고 있는 사업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행사기간 참가자들은 또 주최측에서 마련한 ‘심양시조선족우수상품전시전’과 심양시대외무역경제합작국과 심양시대외과학기술교류쎈터에서 주최한 ‘2017년 중국심양-한국부천기술교류상담회’, ‘인천특허기술교류상담회’에 참가하고 료녕해제승기계유한회사와 심양한제원민속문화산업원을 참관하였다.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리홍광 회장은 이번 행사를 총화하는 자리에서 “올 5월달부터 심양, 무순, 단동, 료양 등 4도시의 기업가협회는 활발한 순회련의활동을 진행하였다. 지금까지 10여개 기업을 참관하고 상호간 성공경험을 교류하였는데 이는 우리 조선족기업의 발전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번 심양에서 있는 4도시의 친목교류회에서도 우리 조선족기업가들이 많은 것을 배웠으리라 생각된다. 이번 행사는 성내 기업인들지간 상호 학습하고 교류하여 상합발전(抱團發展)의 새로운 윈윈관계를 가져오기 위한 취지하에 진행된 것이다. 향후 타민족기업 지어 국내 지명기업들을 고찰하는 기회도 가질 것”이라고 표했다.

  이번 행사는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무순시조선족기업가협회, 단동시조선족기업가협회, 료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공동 추진하였다.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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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녕성 조선족 장기인들 대련서 격돌!
료녕성 조선족 민속장기 국가재정지원 쟁취 국면 기본상 형성 지난 11일과 12일,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주최하고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가 주관한 ‘2017 료녕성 제16회 및 대련시 제2회 조선족전통장기대회’가 대련시 항원호텔에서 개최되였다. 개막식에는 대련, 심양, 무순, 안산, 단동 등 지역의 조선족문화예술관 관장들과 대련시조선족학교 교장 그리고 성내 각 지역에서 모여온 장기인들 도합100여명이 참가했다.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황호철 관장은 개막사에서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조선족 민속장기대회를 조직했다. 조선족 집거구역이 아닌 대련에서 우리 민족의 장기대회를 펼칠 수 있다는 것은 당과 국가의 우수한 민족정책으로 가능한 것으로서 이는 성내 조선족 장기인들과 대련지역 조선족군중들에게 커다란 복음이고 경사가 아닐 수 없다.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향후 조선족 민속장기대회를 장기적으로 조직하여 우리 전통문화의 전승과 보급을 힘껏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대회사를 하고 있는 황호철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관장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 류상룡 회장은 축사에서 "최근년간 조선족 민속장기는 국내외에서 쾌속적인 발전을 이룩하고 있으며 특히 료녕성은 그 발전 템포의 앞장에 서있다. 대련에서 우리 장기대회가 두번째로 진행된다는 것은 전통문화 발전을 적극 추진하려는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대련지역 조선족 민속장기 발전에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지적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류상룡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 회장

개막식에서 류상룡 회장은 갓 설립한 ‘대련시조선족기류협회’ 주길남 초대회장에게 협회 편액을 수여했으며 대련시조선족학교에 장기교본 50권과 장기기물 15세트를 기증했다.

장기시합은 프로조, 아마추어조, 단체조로 나누어 이틀간 치렬한 격돌을 벌인 끝에 프로조에서는 장학범(7단.심양),류상룡(8단.심양),방철학(8단.심양) 등 고수들이 각기 1, 2, 3등을 차지했고 아마추어조에서는 김현룡(대련), 리시영(심양), 리영길(심양) 등 사범들이1, 2, 3등을 쟁취했다. 단체전에서는 1등에 심양팀, 2등에 대련팀, 3등에 단동팀으로 지역별 순위가 나타났다.

대회기간 주길남 대련시조선족기류협회 회장은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과 대련시조선족학교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로 청소년을 대상한 민속장기 보급사업을 펼치게 된 상황을 소개했다. 이로써 대련시는 심양, 무순, 안산, 단동에 이어 청소년을 대상한 민속장기 보급사업을 펼치는 5번째 지역으로 되였다.

최근년간 심양, 무순, 안산, 단동, 대련 등 지역의 조선족문화예술관들에서는 국가 재정 지원을 쟁취하여 선후로 조선족 민속장기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당과 국가의 전통문화 추진시책이 조선족 민속장기계에도 따뜻하게 전달되고 있다. 지난날 민간단체의 힘으로 만 진행되던 조선족 민속장기 전승사업이 ‘국가재정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국면이 기본상 형성되였다’는 것으로 이번 대회는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장홍매 특약기자, 김룡호 기자 류상룡(좌)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 회장이

주길남 대련시조선족기류협회 회장에게 편액을 전달하고 있다. 치렬한 격돌을 펼치고 있는 프로고수들 경기에 몰입하고 있는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 명예회장, 심양리조그룹 리사장 리성국 프로조 우승자들, 좌로부터 류상룡(2등), 장학범(1등), 방철학(3등) 프로조 8강 진입자들 좌2로부터 홍권 (초단 단동), 우남준(6단 심양), 류상룡(8단 심양),

장학범(7단 심양), 방철학(8단 심양), 차영화(5단 대련), 장춘호(4단 심양), 김인재(8단 안산)

좌1은 시상자 한광욱 무순시조선족문화예술관 관장 아마추어조 우승자들, 좌로부터 리영길(3등 심양), 김현룡(1등 대련), 리시영(2등 심양) 아마추어조 8강 진입자들, 좌2로부터 남구업(심양), 최상화(단동), 리영길(심양), 김현룡(대련)

리시영(심양), 주길남(대련), 조영철(심양), 리성국(심양)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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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족무극 ‘아리랑꽃’ 옌타이서 공연
흑룡강신문사 옌타이지사 홍보 및 무료 왕복 버스 제공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철 기자=지난해 전세계에 널려 있는 조선족들이 힘을 모아 위챗으로 투표하던 대형무극 ‘아리랑꽃’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축구로 하나가 되었고 ‘아리랑꽃’을 통하여 하나가 되었다.

  전국 순회공연중인 연변가무단의 무극 ‘아리랑꽃’이 드디어 21일 저녁 7시반부터 옌타이시 래산구 교동음악극장의 900여석의 관람석을 꽉 채운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흑룡강신문사 옌타이지사에서 교동음악극장을 도와서 적극 홍보한 결과 400여 명 옌타이거주 조선족들도 같이 한 자리에서 공연내내 관중들의 박수소리와 응원소리로 열기를 더 했다. 옌타이지사에서는 이번 공연에 주최측과 협상하여 멀리 개발구, 복산구, 지부구에 있는 100여 명 노인들을 위해 무료 왕복 버스를 마련하여 호평을 받았다.

  무극 ‘아리랑꽃’은 중국조선족예술인을 원형으로 무용가 순희의 파란만장한 삶과 그가 수많은 시련을 이겨내고 우수한 예술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다채로운 무용 형식과 현대적인 조명예술, 현대음악을 아우른 화려한 그림으로 펼치고 있다.

  꽃이 핀다 어디에서 왔을까

  꽃은 말 없이 하늘만 쳐다본다

  꽃향기 날린다 어디에 갔을까

  꽃향기는 하늘과 땅 사이 조용히 내린다

  꽃이 진다 비바람에 꽃잎이 날린다

  꽃은 어리로 갔을까

  두 눈 조용히 감고 이 가슴 만나보니

  꽃은 환안히 내 안에서 웃고 있다.

  ‘아리랑꽃’ 주제가이다.

  ‘아리랑꽃’은 꽃의 고유한 속성인 향기에 입각해 서막 ‘향기속으로’, 1막 ‘파란 향기’, 2막 ‘빨간 향기’, 3막 ‘하얀 향기’, 4막 ‘노란 향기’, 종막 ‘천년의 향기’ 등 총 6개 부분으로 나뉜다.

  ‘아리랑꽃’은 입체감을 살리는 현대적이고 몽환적인 조명, 전통 악기와 관현악을 결부한 음악과 판소리를 결부했으며 또한 전통적 민족무용인 손북춤, 살풀이춤과 무형문화재인 상모춤, 칼춤, 탈춤, 장고춤, 아박춤 등을 과감히 결부해 무용표현에서 창신을 시도했다.

  이번 전국순회공연에 동원된 배우는 총 88명이며 스탭까지 인원이 도합 150여 명이 넘는다. 각종 도구와 무대설비를 실은 트럭 3대가 동원됐다.

  이들 일행은 10월 20일 안후이성 안칭시에서 첫 공연을 한 후 선후 장쑤성 우시, 스촨성 광안시, 청두, 충칭시 푸링(涪陵), 옌안, 시안, 타이위안을 거쳐 옌타이시를 마지막으로 한달간의 전국순회공연을 마무리게 된 것이다.

  ‘아리랑꽃’은 작년에 진행된 제5회 수민족문예공연 종목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국가 예술기금 교류보급 전시공연 보조항목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아리랑꽃’의 한 장면인 ‘장고행’이 11기 중국무용 연꽃상 민간민족류 1등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아리랑꽃’ 공연에서 주인공 순희의 노년 배역을 담당한 연변가무단의 함순녀 부단장은 “연변가무단 창단 이래 처음으로 되는 전국 순회공연을 통하여 조선족의 가장 우수한 문화예술과 중국 전통문화예술의 융합 교류를 촉진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국순회공연을 하면서 팀원들은 기차, 고속열차, 버스, 비행기 등 여러가지 교통수단을 번갈아 이용하고 식사도 대부분 현장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하면서 많은 고생을 했지만 누구 하나 원망이 없었다.

  연변가무단은 내년에도 전국 순회공연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측인 옌타이시 래산구 교동극장의 관계자는 흑룡강신문사 옌타이지사와의 이번 합작을 통하여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는 바 향후 한국가수 및 연변가무단 초청에 옌타이지사와 손잡고 공연을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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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로인들과 함께 하는 대보름 행사
정월 대보름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눈 내리는 27일 아침, 정월 대보름을 맞아 윷판을 차려놓고 마을 로인들을 기다리는 연길시 건공가두 장해사회구역 로년협회 몇몇 회원들의 일손이 분주했다.

올해도 장해사회구역에서는 정월 대보름 행사가 미리 펼쳐졌다. 반갑지만은 않은 봄눈 때문에 로인들의 출행이 불편하지는 않을지 창밖을 내다보며 손꼽아 로인들이 오기를 기다리는 김금복 회장은 마음이 조급해났다. 걱정도 잠시, 눈길에 번거로울 만도 했지만 줄줄이 행사장 문을 들어서는 로인들마다 손에 한복주머니가 들려있었다.
고운 한복을 갈아입고 다시 모여앉은 협회 로인들은 아이들마냥 윷가락을 모아지고 공중으로 던진다. 장내는 이내 유쾌한 웃음바다로 번졌다. 해마다 장해사회구역에서는 명절 때면 외로운 독거로인들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내군 했다. 올해 정월 대보름도 그들은 어김없이 사회구역내 로인들을 불러모아 명절의 한때를 보냈다.

협회 일이라면 늘 남들보다 일찍 달려나와 일손을 거들던 현순옥(64살)로인은 협회에서 가장 젊은 회원이다.

“비록 개인사업도 있지만 협회의 부름을 받으면 언제나 이곳에 먼저 달려오게 됩니다. 가족같이 반겨주는 저희 협회 로인분들을 보면 일찍 돌아가신 저희 부모님이 떠올라 그들과 더 애틋하게 지내고 싶어서요.”

부모님 생각에 눈시울을 붉히던 현순옥씨는 협회 로인들의 건강장수를 기원하며 새해 인사를 올렸다.


눈길을 헤집고 아침 일찍 연길시 소영진에 위치한 사회복리원에서 철남을 지나 장해사회구역 활동실에 들어선 류혜숙(84살)로인, 3년전 양로원에서 생활하기전까지 그는 장해사회구역에 거주했다. 류혜숙로인은 아직까지도 살던 마을의 인정을 잊지 못하고 로인협회 행사 때면 먼길도 마다하지 않고 참가한다고 했다.


“외롭게 지내다 보면 옛 동네가 더 사무치게 그리울 때가 있지 뭐요. 그런 나의 마음을 알아서인지 명절 때마다 잊지 않고 이 늙은이를 불러주는 로인협회가 그저 고마울 따름이라우.”

이날 50여명 사회구역내 로인들이 참가한 정월 대보름 행사는 즐거운 우리 노래 한판을 시작으로 윷놀이, 뜨개놀이, 공기놀이 등 민속놀이 위주로 펼쳐졌다.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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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칭다오 왕청향우회 신년행사 개최
왕청현 현장, 정협주석, 인대주임 등 칭다오에 총출동왕청 정협 춴웨이쑨 주석(오른쪽 두번째)이 김광춘 사장으로부터 받은 1만 위안 가치의 소소수 정수기를 즉석에서 왕청향우회 할머니에게 기증해 큰 박수를 받았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중국에서 상모춤의 고향, 야생 동북범 서식지로 널리 알려진 지린성 왕청현에서 칭다오에 진출한 고향사람들로 조직된 재칭다오 왕청향우회 신년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 왕청현인민정부 현장, 정협주석, 인대주임 등 무려 9명의 정부인사들이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입춘을 하루 앞둔 2월 3일 오후 5시반 청양구와 지모구 사이에 위치한 갤럭시웨딩홀에서 왕청향우회 신년회가 개최되었다. 왕청 출신 향우와 각 협회 단체장 등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 고향 정부에서 천웨이쑨(陈伟顺) 정협주석, 리충완(李忠万) 부주석, 수치롄(宿其连) 인대 부주임, 인민정부 쑨진강(孙金刚) 부현장 등 9명 공무원이 참가하여 이채를 돋구었다.

  칭다오의 20여 개 향우회 송년, 신년행사에 고향 정부 관원들이 한꺼번에 이렇게 많이 참석하기는 처음 있는 일이다.

  2012년도에 설립된 왕청향우회는 김병룡 초대회장을 거쳐 현재 한성일 2대 회장이 2년째 향우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왕청향우회는 청양구소수민족연합회 이용군 부회장의 적극적인 주선으로 고향인 왕청현정부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어 특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2017년도에 왕청현정협의 특별한 배려로 재칭다오 왕청향우회의 이용군, 김병룡, 한성일, 강춘란 4명이 왕청정협 특별회원으로 초빙되어 고향에서 열리는 정협회의에 정기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특히 금년 여름 왕청현이 100년에 한번 있는 ‘7.12’ 특대홍수로 피해를 입었을 때 칭다오향우회에서 3만3천 위안의 위로금을 전달하여 왕청현자선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아안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에 왕청현정부에서는 나무뿌리조각으로 만든 기념품을 칭다오향우회에 증정하였는데 칭다오, 왕청 두곳 고향사람들의 끈끈한 뉴대관계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행사에서는 왕청현 인문자원 및 투자유치정책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헤이룽장성 영안시와 이웃하고 있는 왕청현은 총 23만 인구를 가지고 있는데 그중 22.7%가 조선족이다.

  왕청현은 현재 동북노공업기지 진흥정책, 변강소수민족지구발전우대정책 등 타 지역에서 향수할 수 없는 각종 우대정책으로 대내외 투자자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실시하는 귀향창업에 정부의 적지 않은 지원이 따르고 있어 고향을 떠난 왕청적 기업인들을 흡인하고 있다.

  칭다오에는 왕청현 출신으로서 화청국제여행사 박영권 사장, 뉴스타사우나그룹 이철호 사장, 청양구정협위원 이용군 사장, 칭다오권원식품기계회사 권학철, 칭다오시대외무역촉진회 섭맹(聂猛) 처장, 칭다오아이카이은국제무역회사 김창래 사장, 연변1중동문회 김병룡 회장, 칭다오원성체육용품회사 한성일 사장 등 성공한 기업인들이 활약하고 있다.

  왕청향우회 한성일 회장은 환영사에서 고향사람이라는 끈끈한 정을 뉴대로 왕청과 칭다오 두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왕청현인민정부 쑨진강 부현장은 칭다오에 도착하여 왕청 고향사람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고향사람들이 일년에 한번이라도 고향에 다녀오는 기회를 타서 고향의 발전에 동참해줄 것을 부탁했다.

  연변상회 전치국 회장은 축사에서 연변상회는 앞으로 한성일 회장을 위수로 하는 왕청향우회와 밀접한 협력관계를 맺고 고향사람들의 권익증대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왕청향우회 노인분들에게 설 인사를 드리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선물을 전달하는 것으로 2부 행사를 시작했다.

  아리랑예술단의 귀여운 어린이들의 장고춤과 손수건춤(手绢舞), 그리고 인형춤이 행사분위기를 점점 달아오르게 하였다.

  한편 베이징에서 특별히 달려온 최룡범 선생의 노래 ‘한오백년’과 ‘티얼리즈 해븐’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외 김진철 가수의 색소폰 연주와 김경화 가수의 ‘잘 꾸려가세나’ 노래가 큰 인기를 모았다. 즉석에서 단상에 오른 왕청현국가세무국 오철문 국장의 ‘고향사람들(父老乡亲)’ 노래는 고향에 대한 절절한 감정을 잘 표현하여 수많은 고향사람들의 눈굽을 적시게 하였다.

  행사중 왕청향우회 남자축구팀 일행이 단상에 올라 노래 ‘친구’를 합창했다. 왕청향우회 축구팀은 2014년 칭다오조선민속축제에서 우승을 한적이 있다.

  이번 행사에 한성일, 김병룡, 김창래, 박영권, 이철호, 한동하, 마봉수, 이용군 등 왕청고향사람들이 7만 여 위안에 달하는 현금과 6만 여 위안에 달하는 물품을 협찬하였다.

  특히 훈춘향우회 김광춘 명예회장이 가치가 1만 위안에 달하는 수소수 정수기 1대를 선물로 내놓았다. 이 선물은 왕청현정협 천웨이쑨 주석에게 전달되었다가 그의 양보로 즉석에서 왕청 출신의 조선족 할머니에게 기증되어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행사에서는 시종 고향사람들에 대한 뜨거운 정과 왕청과 칭다오 두 곳 왕청사람들의 끈끈한 뉴대관계를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