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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계 조룡남 타계 1주기 기념…후배에게 귀감이 돼

사노라면 

연변작가협회가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가 주최한 조룡남 시인 타계 1주기 기념 세미나가 23일 연길에서 열렸다.

문학평론가 최삼룡은 기조발언에서 <짝사랑과 눈물의 시>라는 제목으로 조룡남 시에 등장한 ‘눈물’에 관해 얘기하면서 그의 시는 비장미와 비극미, 숭고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시인 최룡관은 <조룡남 시인과 저 그리고 ‘옥을 파간 자리’>라는 제목의 발언에서 “조룡남의 시에는 그의 사상, 감정, 추구가 진실하게 깔려있는 것이 특색”이라며 “그의 시적 업적은 영원히 메울 수 없는 웅뎅이와 사라지지 않는 옥과 같다.”고 토로했다.

연변대학 교수이며 문학평론가인 김경훈은 <조룡남 시의 죽음의식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조룡남의 시에서 죽음은 대부분 정신적인 령역에서 파악되는데 이는 력사적인 과거가 현재형으로 끊임없이 시인을 괴롭혔고 그로 인해 너무 일찍 죽음을 감지할 수밖에 없었던 시인의 참담함을 고백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시인은 죽음을 직시하고 구체적으로 다루어 독특한 문학적 형상으로 승화시켰고 나아가 죽음의 사다리를 통해 또 다른 아름다운 사랑의 세계에로 얼마든지 솟아오를 수 있음을 시적으로 잘 보여주었다.”고 분석했다.

조룡남 시인은 1935년 훈춘시에서 태여나 선후하여 교원, 출판사 편심,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연변주정협 상무위원 등 직을 담임했으며 《그 언덕에 묻고 온 이름》, 《그리며 사는 마음》, 《고향마을 동구 밖에서》, 《사람아, 사람아》, 《반짝반짝 반디불》 등 많은 시집과 작품을 세상에 내놓았다.

조룡남 시인의 지인들과 문우들, 조룡남의 차남 등 20여명이 참가한 기념세미나에서는 조룡남 시인이 중국조선족 시문학의 발전력사에 한 획을 크게 그어놓았다는 점을 높이 기렸다.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정봉숙은 기념세미나를 통해 “선배작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후배 문학인들에게는 커다란 령감으로 되고 선배들이 개척하고 걸어온 문학의 길이 더욱 좋은 문학환경을 조성하고 더욱 훌륭한 작품을 산출할 수 있는 토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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