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슬횟대어(꺽정이, Trachidermus fasci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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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슬횟대어(꺽정이, Trachidermus fasci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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꺽정이는 그 마릿수가 적은 희귀한 종이다. Ⅳ부류에 속한다. 꺽정이의 크기는 보통 10~15cm이다. 생김새는 바다의 횟대나 산골개울의 둑중개와 비슷하다. 대가리는 크고 아래위로 넙적하며 주둥이는 짧고 입은 크다. 눈은 작은데 대가리꼭대기쪽에 나 있다. 대가리뼈는 터슬터슬하고 아가미뚜껑뒷모서리에 4개의 가시가 있다. 비늘은 없고 대가리와 몸뚱이의 윗부분에 작은 털가시들이 많다. 비늘은 없고 옆줄은 밑으로 약간 늘어져 있다. 등지느러미는 2개인데 앞의 것은 가싯살로 되여 있고 뒤의것은 연한 실로 되어 있다. 꼬리지느러미는 둥근형이다. 색깔은 등쪽이 재밤색이며 배쪽은 연한 흰색이다. 몸뚱이는 4개의 큰 검은밤색띠무늬가 있다.

꺽정이는 강하류와 연안지대의 밀물이 올려 미치는 구역을 오르내리면서 생활한다. 새끼고기들은 봄부터 여름기간에 중하류일대까지 올라와 먹이를 잡아먹으면서 자란다. 꺽정이는 무리를 짓지 않고 개별적으로 다닌다. 낮에는 돌밑에 숨어 있다가 밤에 나와 활동하면서 먹이를 잡아먹는다. 큰강들의 하류와 중류 일대에 올라 와서 살다가 산란시기가 되면 강하구와 연안간석지 일대의 민물과 해수가 섞인 기수대수역까지 내려 간다.

꺽정이는 10~11월경에 물온도가 7~8℃로 낮아지면 강하류의 깊은 곳에 내려가서 겨울을 난다. 암컷은 12월 하순부터 다음해 3월 기간에 산란을 한다. 알은 조개껍질 안에 낳아 붙인다. 수컷이 알을 지킨다. 한 마리가 약 2,000~5,000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비교적 크고 알껍질은 두터우며 투명하다. 알의 직경은 2.0~2.2mm이다. 부화한 새끼고기는 부유생물들을 먹다가 점차 저서생물, 무척추동물, 작은 물고기새끼들을 먹는다. 먹성이 사납다. 보통 만 2년만에 성성숙한다. 한번 알을 낳은 성어는 죽는다.

꺽정이는 북한 평안북도 용천군의 압록강 수역을 비롯하여 청천강, 대동강, 예성강, 한강을 비롯한 서해 및 남해비탈면 강하천들의 하류지대에 분포되어 있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및 일본 규슈지방에도 분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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